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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네이머-리리 누구? 새 캐릭터 등장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새롭게 등장하는 ‘네이머’와 ‘리리 윌리엄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았다.
먼저 ‘네이머’는 1939년 마블 코믹스에 첫 등장, 마블의 가장 오래된 캐릭터 중 하나다. 이번 영화에서는 깊은 해저 세계 ‘탈로칸’의 지배자로 육지와 바다를 오갈 수 있고, 하늘까지 날 수 있는 신비로운 힘을 가진 캐릭터다. 장군이나 왕이 아닌 ‘쿠쿨칸’ 또는 ‘깃털 달린 뱀신’이라 불렸다고 소개되며 그가 가진 미지의 무한한 힘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네이머’ 역에 분한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는 라틴 아메리카와 스페인 영화에 다수 출연, 강렬한 인상과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그는 “네이머를 연기하게 되다니 꿈만 같다”고 전하며 자신이 맡은 ‘네이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네이머의 등장은 ‘와칸다’가 안전하지 않음을 뜻한다”면서 ‘네이머’가 어떠한 이유로 ‘와칸다’를 공격하고, 두 세계가 어떻게 충돌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리리 윌리엄스’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는 MIT 학생으로 아직까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그는 하늘을 날 수 있는 슈트를 제작, ‘슈리’(레티티아 라이트)와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활약을 예고했다.
‘리리 윌리엄스’ 역을 맡은 ‘도미니크 손’은 ‘문라이트’로 아카데미를 뜨겁게 달군 감독 ‘배리 젠킨스’의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에도 출연, ‘블랙 팬서’로 아카데미의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킨 라이언 쿠글러 감독까지 그를 발탁하며 범상치 않은 신예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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