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 후기 [왕 스포.220927] ★★★★★ > Q&A | 이문일공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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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 후기 [왕 스포.2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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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형선 댓글 0건 조회 441회 작성일 22-12-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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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0357



스토리는 항상 불운을 달고 사는 19세 여자


나이가 차서 고아원을 나가게 되는데


우연히 말하는 고양이를 만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정보 하나없이 그림체가


어디서 본듯해서 감상했는데 


초반 불운 장면이 너무 작위적이라 짜증났지만


보다보니 적응되고 점점 재밌어지더니


중후반은 완전 몰입해서 감상


개인적으로 미국산 애니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작



그림체가 초명작 '인사이드 아웃' 느낌이라





찾아보니 작가진과 조감독이 전부 그 제작진


감독만 다른 사람인데 각본에 집중한 모양



스토리가 엄청 방대한데


처음 포탈타고 행운의 땅 갈때만해도 


오! 이거봐라했는데


불운의 땅 나오고 중간계 나오고


재밌는 스토리가 줄줄줄


땅마다 캐릭터도 다 다르고 


스토리나 cg 퀄이나 엄청 공들인 대작



후반 다 끝나고 귀환하려할때


어? 시간 많이 남았는데 


이걸 어케 처리할래나했는데


살짝 예상은 했지만 불운이 막히는 상황


이게 늘어지는게 아니라 계속 스토리


업그레이드되는게 각본가 상상력에 박수



성우진이 잘 한다 생각은 했지만


엔딩 크레딧에 


좋아하는 배우 사이먼 페그 떠서 놀라고


우피 골드버그 그리고


전혀 예상 못한 제인 폰다까지


거의 블록버스터급 성우진



그림체가 완전 현대식 최고의 퀄


기본적으로 물,불 묘사를 보고


요새는 질감,투명도,반짝임 같은것도 보는데


극중 고양이 털,금속,유리 같은 묘사가 완벽에 가까움



아울러 캐릭터 얘기를 안 할수 없는데





고양이 안 좋아하는데 얘는 정이 가고


특히 레프리콘은 기존에는 공포 영화에 나왔던


캐릭터로 기억하는데 여기선 큐티 캐릭





대단한게 레프리콘 얼굴틀은 유지하면서


복장과 헤어 스타일로 캐릭마다 다 다른 느낌


제일 귀여웠던 캐릭터는 토끼 드론


모든 캐릭터가 귀여워서 애들 보면 깜빡 넘어갈듯



유니콘이 독일말로 "구텐탁"할때는


마스크랑 묘하게 어울려서 웃겼고


처음에 대규모 토끼 청소부들이


우르르 나올때도 귀여워서 헛웃음


전반적으로 캐릭 작업에 상당히 공 들인 느낌인데


얼마전 리뷰한 개망작 피노키오랑 너무 비교됨


역시 실사든 애니든 감독 능력



불운의 땅 루트족은 러시앤캐시 무과장 느낌인데


무과장은 2018년 탄생했고 본 작품은 2022년작


과연 누가 원조일지 표절한 사람은 알겠지



좀 아쉬운게 시스템같은거 설명할때 대사량이 


많은 편인데 번역이 긴 문장을 적절하게 


어렌지해야하는데 집중 안 하면


뭔 소리 하는거야하고 흘러가는정도


그건 영화랑 별게 문제니 뭐



용이 동서양 인식 차이가 있는데


동양에서는 신비의 동물이고


성스러우면서 복을 가져다준다 생각하는데


서양에서는 생긴것도 공룡 모양에 


재앙을 가져다 주고 뭔가 히어로가 


퇴치해야하는 사악한 몬스터 느낌



미국 고아원 시스템은 모르지만 


극중 유추해보면 바로 입양되는게 아니라 


한 가정에 테스트로 살아보고


부모쪽에서 승인하면 입양되는 느낌


미국이 저런 문화는 우리보다 앞서 있어서 


아마 그쪽이 합리적이라 생각되는데


예전 프랑스에서 동거하다 서로 맞으면 


결혼하는 문화가 처음엔 뭔 개소린가했는데


한국도 점점 그게 합리적이다로 생각이 바뀌는 중



제작비 2억불에 애플 티비+ 전용작


제작비에 걸맞는 퀄을 보여 주는 진퉁 작품



에바 노블자다[1996년]-여주


이런 대작에 처음 보는 성우라 찾아보니


필리핀 부계와 멕시칸 모계 혼혈


극중 마돈나[1958년] 누나의 


"Lucky Star"를 멋지게 부르는데





실제로 뮤지컬 '미스 사이공' 히로인이자


2020년 그래미 뮤지컬 영화 앨범 위너



사이먼 페그[1970년]-고양이


성우인걸 알고 보니까 사이먼과 고양이의 


장난스런 얼굴이 묘하게 매치되는 느낌



우피 골드버그[1955년]-행운의 땅 대장


한동안 잊고 있었던 이름인데 너무 반갑


아직도 '사랑과 영혼' 오다매역과


'시스터 액트'의 감동을 못 잊는데


조만간 재감상해야할듯



제인 폰다[1937년]-드라곤


60년대 x스 키튼이란 별명만 알고


정작 영화는 한편도 못 봤는데


성우 연기만 봐도 연기력이 느껴짐


조만간 미뤄놨던 '바바렐라' 감상 예정



초반 짜증나는 부분 넘어가면


고양이 말하는 부분부터 황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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