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탄 소녀를 위한 동화는 없다 / 새로운 인생 > BOOKS | 이문일공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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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소녀를 위한 동화는 없다 / 새로운 인생

  • 지은이아맨다레덕/오르한파묵

                                               

1. 그책모임 - 아맨다 레덕 <휠체어 탄 소녀를 위한 동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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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장 한별] 책에서는 인어공주나 미운오리새끼, 고슴도치한스 미녀와 야수 같은 동화 이야기를 언급하곤 하는데 솔직히 이 부분을 읽었을 때에 조금 많이 놀랐다. 나는 별 생각없이 읽고 아름다운 엔딩을 확인하며 책을 덮기 바빴는데 장애인인 저자의 시각으로 본 이야기들은 사뭇 달랐다. 모든 동화에서 장애는 꼭 극복해야한다. 주인공의 ‘저주’가 풀리고 비장애인이되고 난 후 아름다운 공주나 왕자가 반려인이 된다. 그것을 비판하는 저자의 말에 처음은 ‘그게 어때서?’ 라는 자세를 갖고있다가 점점 공감하게 되며 내가 받아들였던 동화의 전혀 다른 내용을 인식하게 되어 조금 놀란 마음이 들었다. 더해서 저자는 자신의 학창시절을 이야기하며 편견없는 동화가 왜 필요한지 그런 동화가 어린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다양한인물을 다양한 방식(책이나 영상 미디어 등)으로 만나며 편견을 없애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조금이나마 생각하게 해준다. (...) 



                                                                                      

2. 읽어서 세계 속으로 - 오르한 파묵 <새로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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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장 해준] 이스탄불에 다녀온 분들은 (저는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매혹적인’ ‘이국적인’이라는 말로 그곳을 떠올렸습니다. 2년 전 이맘때쯤 이스탄불 튤립 축제에 가서 형형색색 화려한 꽃밭 사이를 거닐며 몽환적인 기분을 느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형제의 나라’ ‘케밥이라는 대표 음식’ 등 기존에 우리가 지닌 터키와 이스탄불에 관한 이미지만으로는 이번 모임에 다룰 터키 소설 <새로운 인생>을 이해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이 소설을 쓴 오르한 파묵은 자신이 나고 자란 이스탄불을 한 단어로 정의합니다. 바로 ‘비애(터키어로 hüzün)’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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