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sy without “S”
- 지은이이민주
- 출판사어떤
10년 동안 오직 한 작가, Betsy Byars의 소설을 번역해온 '무면허', '골방' 번역가의 에세이. 삶과 번역이 너무 긴밀하여 거의 하나가 되어버린 지금, ‘무쓸모’하지만 가슴 뛰었던 번역 기행을 몇 점의 그림과 함께 담아 책으로 냈다. 좋은 번역이란 무엇일지, 번역이 단순한 필사를 넘어 왜 창조적인 작업일 수 있을지, 또 번역과 늘 함께 해왔다고 할 수 있을 저는 어떤 사람이며 왜 그토록 번역에 빠져 살았는지를 그리고 있다.
이 이야기가 오늘도 망설이고 있을, 그러나 저마다의 빛나는 조각들을 담고 살아가고 있을 사람들에게 새로운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