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EBEN - 여행의 작은 순간들
- 지은이박초롱
- 출판사슈틸레벤
코로나로 인해 멈춘 여행 시계. 여행사에서 일했던 저자의 일상도 멈추어 버리는 듯했다. 하지만 고요한 삶 속에서 여행의 작은 순간들이 조용히 인사를 건넸다. 사랑하는 취미이자 일이었던 여행이 남긴 추억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그리운 여행의 풍경은 소소한 정물화처럼 그려진다.
제목인 『STILLEBEN(슈틸레벤)』은 독일어로 정물화(靜物畫)를 뜻한다. 멈추어진 물건으로 번역된 이 단어는 고요한(Still) 삶(Leben)이라는 의미를 함께 간직하고 있다. ‘정물화처럼 남은 여행 사진 속에 겹겹이 묻어난 고요한 삶의 방식’이 한 단어에 함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