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11] 이문일공칠 점자 메뉴판 도입
이문일공칠이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실천에 앞장선다.
*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물리적이며 제도적인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이문일공칠은 지난 6월부터 점자 메뉴판을 준비했다. 점자 메뉴판 제작을 위해 한국외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육성 기업인 ‘모어앤모어’와 협력했다. 모어앤모어는 ‘시각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일상을 즐기는 세상’을 모토로, 점자 메뉴판과 안내도가 있는 가게들의 위치 정보를 담은 앱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점자 메뉴판은 기존 메뉴판과 동일한 내용을 특수용지에 인쇄해 내구성을 높였다. 메뉴판 상단에는 보이스코드가 있어, 시각장애인⦁저시력자⦁다문화가족을 위해 번역된 음성으로 메뉴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이문일공칠은 교내⦁외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이들의 불편함을 줄여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었다.
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본 협력을 계기로 배리어프리에 더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공간 정비를 할 예정이다. 한국외대 윤성우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이문일공칠이 모든 시민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배리어 프리의 좋은 실천 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점자 메뉴판은 1, 2호점 모두 구비되어 있으며, 카운터에 별도 요청을 하면 된다.